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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관 관생 선발 기준, 무엇이 문제인가

작성자신문방송국  조회수915 등록일2023-03-13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에서 2023학년 도 1학기 학생생활관생을 모집했다. 1학기 학생생활관생은 한밭관의 인 화동(남자 기숙사) 150명, 성실동(여 자 기숙사) 132명, 1차 BTL관의 소나 무동(남자 기숙사) 256명, 목련화동( 여자 기숙사) 208명, 3차 BTL관 인재 동(남자 기숙사) 412명, 미래동(여자 기숙사) 278명으로 합계 남학우 977 명, 여학우 618명 총 1,436명의 학우 를 모집했다. 우리 대학 학생생활관의 입사 선발 방식은 신입생을 우선 선발(1학기 한 정)한다. 신입생 선발 순위로는 ▲복 지 대상자 ▲신입생 우수 장학생 ▲ 외국인 학생 ▲지역 원거리 거주 학 생 순으로 선발한다. 재학생(편입생) 은 ▲복지대상자 ▲자치회원 ▲외국 인 학생 ▲학군사관 후보생 ▲지역 원 거리 거주 학생 ▲직전 학기 성적순으 로 선발된다. 하지만 지난 2월 14일 학생생활관 합격 발표가 난 후 대학생 익명 커뮤 니티 에브리타임에서 학생생활관 합 격 발표 결과에 대한 불만이 속출했 다. 직선거리 200KM에 거주하지만 학 생생활관생 모집에 불합격한 재학생 이 학생생활관 관생 모집에 떨어지자, 230KM, 150KM 등 원거리에 거주하 는 많은 학우들이 에브리타임에 불만 을 속출하면서 합격 이유를 공개하라 는 등의 여러 항의 글을 올렸다. 우리 대학 재학생 A씨는 “아무리 신입생이 우선이어도 재학생은 학생 이 아니냐며 재학생에 대한 존중의 필 요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개강 2주 전 에 합격 통보를 하는 학생생활관의 특 성상 당장 2주 동안의 자취방은 어떻 게 구해야하나”며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우리 대학 신입생 B씨는 “신 입생이 우선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 었는데 갑작스럽게 기숙사에 불합격 하여 당황스럽다” 라고 밝혔다. 학생생활관측은 “이번 학기 270명 의 외국인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와 서 외국인 학생들을 관리하기 위해 경비가 있는 1차 BTL관에 입소시켰 다. 관별로 선발하는 학생생활관 특성 상 외국인 학생들의 자리로 인해 1차 BTL관에 지원한 학생들이 많이 떨어 졌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지난해까지 학생생활관은 모든 호 실이 채워지지 않았다. 올해 처음으로 채웠으며 지속적으로 많은 학생이 못 들어오는 상황이 우려되면 학생생활 관측도 여러 방안을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공공요금이 인 상되어 타 대학들은 10% 이상 요금 을 인상했지만,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부담을 덜고자 동결시켰다. 관생 인원 을 100% 채워 더욱 경제적으로 운영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지난해 학 생생활관을 돌아보니 학생들이 냉·난 방 기기를 함부로 사용하며 에너지를 낭비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 올해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면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임으로써 많은 혜택이 학생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 하고자 한다. 건의 사항이 있으면 학 생생활관 측으로 전달해주면 긍정적 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