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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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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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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나보다 네가 중요

작성자기획과  조회수278 등록일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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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언택트’, ‘상상코로나’, ‘금스크’, ‘코로나블루’, ‘집콕족’ 등은 코로나19로 생겨난 신조어들이다. 우리 대학도 코로나19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고 이번 학기 비대면 수업과 제한적 대면수업을 진행하면서 세상의 변화를 실감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줌을 활용한 화상강의, 동영상 강의가 주를 이뤘고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이나 정보전달도 SNS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졌다. 오늘은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꾸준하게 SNS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산업경영학과 서준혁 선생님을 찾았다.

SNS는 나보다 네가 중요
한밭대와의 인연은 언제부터였나요? 15년 전 한밭대 랩실 후배의 제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운이 좋았습니다.


자신을 소개한다면? 직장에서 신뢰받는 사람,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남에게 피해 안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한밭대를 사랑하는 보통 사람입니다. 부끄럽네요.
갑작스럽게 '한밭대'로 삼행시를 제안했다. 잠시 고민한 후 “아~~어렵네요.”힘들어하면서 “밭이 영 떠오르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학생들과 어떻게 SNS로 소통하는지? “중요한 정보는 문자나 카톡을 많이 이용해요”하며 자신의 휴대폰을 보여주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친구가 되어 꾸준하게 정보를 주려고 애씁니다”


SNS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학생들, 주변 지인들과 자연스러운 소통, 알짜배기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시작했어요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서로를 빠르고 쉽게 알게 되는 계기도 됐지만 자칫 학생들에게는 나의 의도가 잘못 전달되어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어 요즘은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때로는 내 글을 공유해서 비판할 때는 어리벙벙해요. 휴~~

SNS는 나보다 네가 중요
대학 내 SNS가 온전히 정착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무엇보다 대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면서 한밭대 공식 SNS에 ‘좋아요’로 꾸준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고 자랑을 덧붙였다.


대학과 학생들 사이의 SNS 소통 팁은?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야 되겠죠. 무엇보다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 위주로 포인트를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학생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우선 입사 때보다 교육환경이 좋아졌어요. 교육기자재나 강의실, 편의시설 등등 과거보다 많이 업그레이드 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죠. 그리고 학생들을 보면 자기주장이 명확하고 거침이 없는 듯해요.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만 이런 학생들이 뒤끝도 없어요. 학생들에 맞춰 저도 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혹시 그동안 인상적이었던 사연이 있다면? 몇 년 전이죠, 학생이 사무실에 들어와서는 제 얼굴이 어두워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좀 웃으세요~”라고 말하고 나갔는데, 내 얼굴표정이 학생들에게도 일정부분 영향을 주는구나 생각하고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만큼 되도록 웃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서로 친근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줬으면 해요.

SNS는 나보다 네가 중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찾아오는 학생과 문의전화로 인해 더 이상 인터뷰가 어려웠다. 내어준 음료수를 마시고 우리는 서로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서준혁 선생님도 처음 SNS를 시작할 때보다는 ‘정말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으로 열정이 다소 줄어든다 하였다. 그간 활동을 하면서 댓글과 답글에서 받은 아픔과 상처가 가슴에 남았기에 더욱 조심스러워 하고 그래서 SNS활동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기가 부담스럽다고 하였다.


글은 읽는 사람의 상황과 감정에 따라서 글쓴이의 의도와 다르게 오해와 편견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상대방이 보내는 신호를 자기 자신만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크기 때문이다. 편안하고 즐거운 소통을 위해서는 타인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기본적인 소양이 바탕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각박하고 치열한 요즘, ‘나보다는 너’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통이 기술이 필요한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