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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호] 화학생명공학과 김정철 교수, 우수포스터 발표상 수상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571 등록일2024-10-10

우리 대학 화학생명공학과 김정철 교수(이하 김 교수)는 지난 ‘2024 미국화학회 추계 학술대회(2024 ACSFall National Meeting)’에서 촉매분야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미국화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봄가을마다 미국화학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화학 분야 전문 학술행사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12,000여 명의 화학 관련 연구자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화학 전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김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Effect of Binders on Impregnation of Platinum-Yttrium Catalyst into Mesoporous MFI Zeolite Pellets for Propane Dehydrogenation Reaction>이다. ‘메조다공성 제올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이 연구는 석유화학 공정에 적용될 촉매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김 교수는 제올라이트 펠렛 성형체를 제조하면서 바인더 물질이 촉매의 표면 산성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해 바인더에 의한 새로운 산성 활성점의 형성을 규명한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김 교수의 발견은 촉매의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석유화학 산업에서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올라이트는 미래 나노기술 응용에 핵심적인 물질로 여겨지고 있다. 김 교수의 연구에서 다룬 메조다공정 제올라이트는 기존 제올라이트보다 확산성능이 향상된 신소재로서 주목 받고있다. 본 연구는 메조다공성 제올라이트의 상업적 응용을 위한 중요한과학적 기초를 제공했으며, 향후 관련 기술이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에서 수상함으로써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구를 희망하는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연구는 도전과 인내가 필요하다라며 학술대회나 공모전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얻기 바란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글 정수빈 기자